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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현장] 10시 기준 투표율 11.4%…순조롭게 진행

<앵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하러 가실 때 신분증과 함께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가 연결합니다.

정다은 기자,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약 4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곳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투표는 전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11.4%입니다.

4년 전 총선 때 같은 시각 투표율 11.2%와 비교하면 0.2% 포인트 높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2.6%로 가장 높고, 광주가 9.4%로 가장 낮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실시됐던 사전 투표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총선 투표에 참여하는 자가격리 상태 유권자들의 수가 1만 3천6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투표소가 1만 4천여 곳이니 투표소당 1명 정도인 셈입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5시 50분까지 지정된 투표소에 방역 요원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난 직후 투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각 투표소에선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발열검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유권자들은 일회용 비닐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뒤 약 1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표용지는 총 2장인데요, 한 장은 지역구, 한 장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입니다.

기표소 들어가셔서 원하는 지역구 후보와 정당에 한 번씩 도장 찍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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