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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경기장 훈련 논란…"문제없다" 감싼 장관

<앵커>

축구 스타 호날두가 정부의 이동 제한 조치에도 경기장에서 훈련을 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런데 지역 보건 장관은 호날두를 감쌌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는 그동안 SNS를 통해 모범적인 '집 생활'을 공개해왔습니다.

거실에서 운동하자는 '리빙룸 컵' 대회를 열고, 여자친구와 함께 동네 언덕을 오르내리는 훈련을 하는가 하면 머리카락도 집에서 자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호날두가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역 프로축구팀 경기장에서 골키퍼를 두고 슈팅 연습을 하고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포르투갈 정부의 이동 제한 조치를 무시한 행동이었지만 막상 지역 정부의 보건 장관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라모스/포르투갈 마데이라 지방 보건 장관 : 호날두는 잠시 운동을 했을 뿐 세상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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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의 3층 집에서 이색 도전했습니다.

한 칸에 21.5cm의 계단을 올라 에베레스트산 높이인 8천848m에 도전한 겁니다.

무릎 통증에도 냉동식품으로 찜질을 하며 하루에 8시간씩 나흘 동안 4만 1천 개의 계단을 오른 끝에 '가상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뒤 마치 진짜 정상에 선 것처럼 영국 국기를 들고 환호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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