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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2022년 7월 개최…도쿄올림픽 위해 1년 미뤄

세계육상선수권, 2022년 7월 개최…도쿄올림픽 위해 1년 미뤄
▲ 서배스천 코(왼쪽) 세계육상연맹 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짝수 해'에 열립니다.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바뀌게 한 겁니다.

세계육상연맹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2022년 7월 15∼24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021년 8월 6∼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 개막이 2020년 7월에서 2021년 7월로 밀리면서 세계육상선수권도 1년 연기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의 연기가 확정되기 전부터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회장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강력히 주장하며 "우리 연맹과 미국육상연맹, 오리건주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변경을 논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3년부터 열렸습니다.

1991년 3회 대회까지는 4년 주기로 열렸지만, 이후 2년마다 대회를 치렀습니다.

제17회 2019년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까지는 늘 홀수 해에 대회가 열렸고, 코로나19 여파로 제18회 대회는 짝수 해인 2022년에 열립니다.

19회 대회는 예정대로 홀수 해인 202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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