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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세 미만 외출금지…31개 도시는 출입 봉쇄

터키, 20세 미만 외출금지…31개 도시는 출입 봉쇄
터키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20세 이하 모든 이들이 집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4일 0시를 기해 이같은 외출금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세 이하의 외부 활동에 따른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로, 터키 정부는 지난달 말 이미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집 밖에 나가지 말라는 조처를 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이스탄불을 포함해 31개 대도시의 출입을 봉쇄한다면서 봉쇄 기간이 15일간이지만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입 봉쇄 대상에는 사람은 물론 차량까지 포함되지만 음식이나 의약품, 위생용품 등 필수용품은 제외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붐비는 공공장소, 대중교통, 식료품점과 작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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