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서 본격 확산 한 달 만에 사망 원인 세 번째 올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지 한 달 만에, 전체 사망 원인 중에 코로나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통계 사이트, 월도 미터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은 하루에 7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천 774명이 사망하는 심장질환과, 1천 641명이 사망하는 암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서부 샌디에이고의 의사 마리나 다닐리체브 박사는, 코로나19가 알츠하이머와 뇌졸중, 만성 폐질환과 사고사를 제쳤다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앞으로 10만 명에서 24만명까지 사망할 것이라고 말해서, 사망자가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