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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코로나19 사태 속 다른 행보…김재중 '만우절 장난'과 유노윤호 '마스크 특허'

[스브스타] 코로나19 사태 속 다른 행보…김재중 '만우절 장난'과 유노윤호 '마스크 특허'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자'라는 도 넘은 만우절 장난으로 거센 비난을 받은 가운데,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의 마스크 특허 소식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과거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두 사람의 대비되는 행보 때문입니다.
코로나19 감염됐다는 김재중, 만우절 농담이라며 '처벌 달게 받겠다
만우절인 어제(1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만우절 농담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나름대로 당위성을 부여하며 해명했지만,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도가 지나친 장난이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재중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으며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만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이후 김재중은 2차 사과문까지 올렸으나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미가 발명이라더니…마스크 특허 낸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이런 상황에서 과거 그룹 동방신기로 함께 활동했던 유노윤호의 마스크 특허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덮개가 달린 마스크 특허를 출원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한 바 있습니다.

유노윤호가 발명한 마스크는 입 부분에 여닫을 수 있는 덮개가 장착돼있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상대방과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허는 지난달 16일 정식으로 등록됐으며, 역시 '열정 만수르'라는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람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유노윤호는 발명해서 특허 내고 있는데, 김재중은 만우절이라고 코로나 걸렸다는 거짓말하네", "유노윤호는 진짜 성실 그 자체", "김재중과 접촉한 사람들 얼마나 충격이고 혼란스러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김재중·유노윤호·특허청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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