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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만에 563명 추가…총 2천352명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만에 563명 추가…총 2천352명
영국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 사망자는 500명 이상 추가됐다.

영국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오전 9시(영국서머타임·BST)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천4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5천150명) 대비 4천324명 늘어난 수치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15만2천97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기준 2천352명으로 전날(1천789명) 대비 563명 급증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명을 돌파하는 데는 17일이 소요됐지만, 다시 2천명 선을 넘는 데는 1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검사건수는 8천건으로, 직전 1주일(5천800건) 대비 일 2천건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서비스 인력들조차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까지 잉글랜드 지역 국민보건서비스(NHS) 인력 2천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NHS 잉글랜드에 소속된 모든 직원은 120만명이다.

총리실은 여러 연구소 및 검사실을 동원해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NHS 잉글랜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 등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매년 8월 열리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밀리터리 타투, 에든버러 아트 페스티벌,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북 페스티벌 역시 열리지 않는다.

매년 8월 열리는 이들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44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취소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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