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합당·한국당, 가치·목표 공유 선거 연대…"뭉쳐야 산다"

통합당·한국당, 가치·목표 공유 선거 연대…"뭉쳐야 산다"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열어 4·15 총선 선거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늘 공동선언식을 끝으로 통합당과 한국당은 함께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서 무너지는 나라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한국당에 대해 "각 분야의 탁월한 정책 전문가가 포진해있고 정책 역량에서 여당의 비례정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인재가 모였다"며 "오늘 공동선언을 토대로 21대 국회에서 정책으로 압도하는 야당의 모습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 당은 4·15 총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6개 항으로 이뤄진 선언문에는 경제 재건, 외교안보 재건, 민주주의 재건의 의지와 정책 방향이 담겼습니다.

선언문에는 또 "통합당과 한국당은 4·15 총선 직후 합당해 21대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 등 선거법의 정상화, 공수처 악법 폐지 등 문재인 정권의 모든 악법을 폐지하기 위해 강력한 원내 투쟁을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황 대표는 선언문 내용에 대해 "단지 우리 두 당만의 생각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 3년의 고통을 경험한 국민 생각"이라며 "4·15 총선이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일대 대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한국당과 통합당은 정책 연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해피핑크 엔도르핀'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