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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진천선수촌 '퇴촌 완료'…최대 5주간 '휴촌'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퇴촌 완료'…최대 5주간 '휴촌'
▲ 차량 이용해 진천선수촌 퇴촌하는 선수들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최대 5주 동안 운영을 멈춥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26일∼27일, 이틀에 거쳐 퇴촌을 완료했습니다.

26일 탁구, 양궁, 수영 다이빙, 레슬링, 핸드볼 종목 태극전사 204명이 집으로 향한 데 이어 27일에는 사격, 역도, 기계체조, 태권도, 유도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 약 290명이 선수촌을 나왔습니다.

일부 종목 선수들은 그동안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 대회를 준비하느라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가까이 선수촌 바깥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웰컴센터 앞에서 선수들이 퇴촌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촌 집단 감염을 원천 봉쇄하고자 체육회가 외출·외박을 철저히 통제한 탓에 최소 4주 이상 선수촌에 발이 묶인 선수와 지도자가 많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앞으로 3∼4주 안에 새로운 도쿄올림픽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재입촌 일정을 정할 계획입니다.

체육회는 당분간 선수촌 방역에 힘쓰고 태극전사들의 재입촌 시 철저한 코로나19 검사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재입촌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5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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