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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전 세계가 찾는 'K-바이오'…"국산 진단키트 이름 '독도' 고려"

[Pick] 전 세계가 찾는 'K-바이오'…"국산 진단키트 이름 '독도' 고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업체 '솔젠트'의 유재형 대표가 브랜드 이름을 '독도'로 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국산 진단키트를 수입하겠다는 문의가 쇄도하자, 지난 25일과 26일 연달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짓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유 대표는 오늘(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청원 얘기를 들었다며 "공급 회사들과 K-바이오, K-진단 등 브랜드 부분을 논의 중인데 (브랜드 이름으로 독도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국내 긴급사용 승인한 회사들은 국내용과 수출용을 별도로 생산하고 있고, 저희도 별도로 충분한 양의 국내 사용량을 확보해두고 있으니까 국민 여러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5일 송파구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한국산 키트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K-바이오가 많이 알려져서 그렇다"며 "코로나19 대응에 한국이 모범 사례로 알려졌고, 임상 현장에서 건수가 많아 한국 진단키트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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