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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도 코로나에 밀렸다…"6∼7월 개최 검토"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칸 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연기됐습니다.

베를린과 베네치아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의 일정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영화제가 일찌감치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지만 칸 영화제는 강행하겠단 의지를 보였는데,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연기를 결정한 겁니다.

이로 인해 우리 영화계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기생충'의 후광 효과를 노리고 약 서른 편의 영화를 출품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면서 국내 개봉 일정을 맞추고 있었지만, 영화제가 미뤄지면서 개봉일을 잡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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