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랜트 선수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케빈 듀랜트를 포함해 브루클린 네츠 선수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브루클린 구단을 인용해 '선수 한 명은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4명 모두 팀 내과 의사의 관리 아래 격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듀랜트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듀랜트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적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듀랜트는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 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해 낼 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NBA에서는 뤼디 고베르, 도너번 미첼(이상 유타),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에 이어 현재까지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