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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학생들 '의기투합'…울산 전용 '코로나맵' 나왔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 동선 등을 알려주는 웹사이트와 어플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 하지만 대부분 전국이 범위여서 울산에선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지역의 대학생들이 새롭게 만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UNIST 학생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웹사이트입니다.

확진자 동선과 약국의 마스크 보유현황을 알려주는 등 기존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4일 만에 방문자 수는 무려 1만 3천여 명.

기존 서비스가 전국의 모든 정보를 다뤄 사용에 불편함을 줬던 데 비해 울산으로 범위를 확 좁혔습니다.

[김태윤·김지완·전대성/UNIST 개발 학생 : (확진자가) 전국에 7천 명, 8천 명이 넘어가면서 너무 세세한 디테일이나 지역별 차이들이 즉각적으로 반영이 안 되는 문제점이나 마스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기 위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10분 단위로 공공데이터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가져오고 확진자 동선도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김지완/UNIST 개발 학생 : 확진자가 만약에 추가가 됐을 때 전국적인 코로나맵보다는 훨씬 더 지역별로 접근하기 때문에 빠르게 업데이트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진자 동선은 쉽게 알아보도록 강렬한 색으로 구분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서비스는 지역 상권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방문 시기에 따른 선명도로 구분하는 세심함도 갖췄습니다.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한 SNS에선 '다른 지역에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지완/UNIST 개발 학생 : 소스 코드를 배포할 생각이에요. 기획을 하고 있는데 잘 돼서 다른 지역에서도 저희 걸 바탕으로 지역별 코로나맵이 생성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 때문에 사비를 들여 지역에 특화된 사이트를 직접 개발한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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