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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사망 이틀째 100명 이상…성지순례 금지

이란 코로나19 사망 이틀째 100명 이상…성지순례 금지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9명 늘어 853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천53명 많은 1만 4천9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습니다.

이란에서는 하루 신규 사망자가 일주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치명률은 세계 평균보다 2%포인트 높은 5.7%입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주까지 3주째 금요 대예배를 취소한 데 이어 순례객이 모이는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영묘, 곰의 파티마 마수메 영묘 등 시아파 이슬람 성지 4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도 이슬람 사원을 비롯한 모든 종교시설에서 4주간 집단 예배를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동 12개 국가와 팔레스타인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만 6천751명으로 한 주 만에 2.2배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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