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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장 뛰어든 76세 의사…"힘닿는 데까지 끝까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수많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퇴직을 앞둔 70대 의사 역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76세 의사의 마지막 봉사'입니다.

부산 북구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입니다.

한 의사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데요, 고글 너머에는 깊은 주름이 선명하지만 동시에 치열한 눈빛이 보입니다.

무려 52년 동안 환자들을 돌봐온 베테랑 의사 문성환 씨인데요.

76세라는 나이에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검체 채취를 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문성환 씨는 지난 1월 말부터 감염 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거의 쉬는 날 없이 일하고 있는데요, 오는 8월에 퇴직을 앞둔 그는 "방호복을 입고 고글을 쓰고 있으면 숨도 가쁘고 눈도 침침하지만, 생애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며 힘이 닿는 한 끝까지 해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퇴임하기 전까지 코로나19가 꼭 종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정말 영웅이십니다! 헌신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ㅠㅠ" "직업 의식이란 게 뭔지... 선생님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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