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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례연합정당 참여 선언한 이해찬…"부끄러운 정치 보여 참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당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들어 개혁정당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며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당원이 압도적 찬성을 보내준 건 미래통합당의 반칙과 탈법, 반개혁을 응징하고 개혁과 변화의 국정을 책임지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선거법 개혁은 투표의 비례성을 높이고 소수 정당의 국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통합당은 페이퍼 위성정당이란 탈법으로 의석을 도둑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로서 국민께 이런 탈법과 반칙을 미리 막지 못하고 부끄러운 정치 모습을 보이게 돼 매우 참담하고 송구하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진호, 영상편집: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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