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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론…찬성표 70% 넘었다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12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전 당원투표에서 찬성표가 70%를 넘었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실시된 민주당 전당원 투표에서 찬성 74.1%, 반대 25.9%가 나왔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당원 78만 9천여 명 가운데, 24만 1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 회의에서 비례연합 참여 여부를 결론 내려했지만, 당 내 일각에서 이견이 표출되면서 최종적으로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원을 상대로 한 투표 제안문에서 사실상 참여 추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전당원 투표에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나오면서 비례정당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과제들은 남아있습니다.

기존의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연합정당에 보내는 방식과 연합정당 내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결정 방법 등은 연합정당에 참여하는 다른 정당들과 협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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