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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오늘(9일) 현역 입대…재판은 어떻게 되나?

승리, 오늘(9일) 현역 입대…재판은 어떻게 되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입대한다.

승리는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했고 폭행, 성범죄, 마약 유통, 경찰 유착, 탈세 및 횡령 등 범법행위를 자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 직후부터 '클럽 경영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실질적 소유주였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며 지난해 3월 예정된 군입대도 연기했다.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이후 병무청이 입영 통지서를 발송했고, 9일 입대가 결정됐다.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승리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지도 관심사다. 버닝썬 사건 이후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군입대에 앞서 한마디 정도는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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