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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또 확진…첫 확진자와 같은 LA 노선

<앵커>

대한항공의 승무원도 또 추가로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달 먼저 감염이 확인됐던 승무원하고 같이 미국 LA를 다녀왔던 사람입니다. 다른 승무원들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5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승무원 B 씨에 이어 대한항공 내 2번째 확진 사례입니다.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두 승무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를 오가는 항공편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9일 인천발 LA행 항공편과 다음 날 LA발 인천행 항공편에 두 승무원이 함께 탑승해 근무한 것입니다.

A 씨는 B 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생활을 해오다가 열흘을 넘긴 어제(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LA를 다녀온 지 나흘 만에 자가격리돼 추가 근무 투입은 없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확진 승무원(A씨)하고 함께 근무했었던 승무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를 했고요, 이후 스케줄도 지금 다 빼놓은 상태입니다.]

A 씨 외에 B 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던 다른 승무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인시는 A 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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