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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 59명…36명은 '위중'"

보건당국 "'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 59명…36명은 '위중'"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위중'한 상태 31명을 포함해 '중증' 이상인 환자가 모두 5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어제(6일) 57명보다 2명 늘어난 것입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1팀장은 오늘(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단계에 있는 분이 23명, 위중 단계가 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합니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입니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 치료를 받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천76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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