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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고려대 ZOO와 아마추어 최강전…78:86 고배

'핸섬타이거즈' 고려대 ZOO와 아마추어 최강전…78:86 고배
핸섬타이거즈가 최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6일 방송된 SBS 리얼 농구 예능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아마추어 최강전에 출전한 핸섬타이거즈가 고려대 ZOO에 맞섰으나 78:86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의 경기 전 정우영 캐스터는 "고려대 상징 동물도 호랑이, 핸섬타이거즈 상징 동물도 호랑이다. 진정한 호랑이를 가리는 경기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평균 나이 30대 초반 핸섬타이거즈와 20대 초반 고려대 ZOO가 맞붙었다.

1쿼터 핸섬타이거즈는 고려대 ZOO에 9점 뒤처진 19:28을 기록했으나, 2쿼터 문수인이 연속 득점하며 5점 차로 좁혔다. 유선호가 미들슛, 인수가 레이업슛에 성공하며 고려대 ZOO를 추격했다.

29점 동점의 상황에서 고려대 ZOO는 자유투에 성공했고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이에 서장훈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서장훈 감독은 '수수콤비'에게 2:2 공격을 주문하며 "리바운드하라. 못 잡겠으면 쳐내라. 수비를 더 하라"라고 말했다. 작전타임 직후 차은우가 3점 득점에 성공하며 36:40을 기록했다.

3쿼터 핸섬타이거즈는 주장 이상윤의 2점 골로 포문을 열었다. 또 이상윤은 자유투에 성공하며 바스켓 카운트 포함 3점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투입된 차은우도 클린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박재민 해설위원은 "서장훈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순간이다"라고 호평했다. 차은우의 활약에 이상윤은 "오늘 은우 장난 아니다"라고, 김승현도 "은우 터졌다"라며 감탄했다.

4쿼터에서 핸섬타이거즈-고려대 ZOO는 59점 동점으로 맞섰다. 박재민 해설위원은 "경기 원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ZOO가 이진규의 3점 슛으로 앞섰다. 이를 이상윤이 추격했고, 문수인은 자유투 후 압박 수비로 4점 득점했다. 그러나 이진규는 경기 합산 49점을 득점하며 활약했다.

결국 핸섬타이거즈-고려대 ZOO는 78:86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서장훈 감독은 "아쉬운 경기다. 집중을 못한 것 같다. 나도 반성을 하겠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서지석은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마음을 가다듬고자 전지훈련을 갔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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