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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비빈 마스크' 누리꾼 공분…1만 장 ↑ 폐기

한 마스크 제조업체 아르바이트생이 새 마스크에 엎드려서 얼굴을 비비는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마스크 1만 장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얼굴 비빈 마스크' 1만 장 폐기입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마스크 업체 웰킵스의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어린이용 마스크를 포장하던 중 제품 위에 엎드려서 마스크에 얼굴에 비비는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웰킵스 측에 거센 항의를 이어갔고 업체는 오늘(5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웰킵스사, 공식 사과..1만장 폐기
웰킵스는 대표이사 명의로 올린 글에서 위기상황에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계열회사의 아르바이트생이 호기심과 과도한 관심 표현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 발생 직후 아르바이트 관리자가 당일 생산한 라인 전체 수량에 대해서 출고 보류 조치를 했고 사진 촬영을 전후해 생산된 1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폐기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마스크 만 장 폐기라니..."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대체 왜 저러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웰킵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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