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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피해 소년 향한 응원 목소리…"넌 혼자가 아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왕따는 가라!'입니다.

호주 내셔널 리그 럭비 경기장입니다.

소년이 등장하자 2만여 명의 관중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 소년은 왕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9살 콰든인데요.

선천성 왜소증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콰든은 며칠 전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더는 살고 싶지 않다며 오열했고 어머니는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서 이 모습을 찍어서 SNS에 올렸습니다.

절규하는 콰든의 영상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이어졌고, 또 콰든이 가장 좋아하는 럭비팀에서 콰든을 경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선수들과 함께 등장한 콰든에게 관중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냈고요.

콰든의 얼굴에도 약간은 수줍지만, 비로소 미소가 번졌습니다.

콰든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호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아들을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네요. 아이가 더는 고통 받지 않기를..." "따돌림은 언제가 꼭 돌려받게 됩니다. 당장 멈추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Ads Andbits·NRL on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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