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가락 욕' 파문 김비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5위

'손가락 욕' 파문 김비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5위
▲ 2019년 10월 KPGA 상벌위를 마치고 나온 김비오

대회 도중 팬들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였던 김비오(30세)가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을 5위로 통과했습니다.

김비오는 23일 태국 후아힌 레이크뷰 리조트 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대회 마지막 날 5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344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공동 35위까지 올해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합니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소음을 낸 갤러리 쪽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습니다.

이 행위로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천만 원 징계를 받았던 김비오는 이후 자격정지 1년, 봉사활동 120시간, 벌금 1천만 원으로 징계가 줄었습니다.

올해 KPGA 투어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2020시즌 활동할 무대를 확보했습니다.

벤저민 스미스(짐바브웨)가 15언더파 340타, 1위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습니다.

아시안투어 2020시즌은 27일 뉴질랜드오픈이 개막하고 3월 첫 주에는 말레이시아오픈이 펼쳐집니다.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6월 코오롱 한국오픈 등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