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멕시코 챔피언십 1R 선두…임성재 공동 8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습니다.

버바 왓슨과 저스틴 토머스가 2타 차 공동 2위로 매킬로이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1월 2019-2020시즌 첫 WGC 대회인 HSBC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2연속 WGC 우승을 노립니다.

WGC 2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더스틴 존슨뿐입니다.

매킬로이가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이른바 'WGC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HSBC 챔피언스, 멕시코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등 WGC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현재 존슨이 유일합니다.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병훈(29)은 4오버파 공동 55위, 강성훈(33)은 5오버파 공동 62위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