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기생충' 속 성악가?…뮤지컬 배우 이지혜(ft. '기생충'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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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커튼콜 32 : '기생충' 속 성악가?…뮤지컬 배우 이지혜(ft. '기생충' 스포주의)

얼마 전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요새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영화죠.

배우 최우식이 부른 '소주 한 잔'뿐만 아니라 17, 18세기 유럽의 상류층이 즐겼던 바로크 음악풍 선율 등 이 영화 속의 음악들도 화제입니다.

극 중 연교(조여정)의 아들 다송(정현준)의 생일파티에서 노래를 불렀던 성악가, 기억하시나요?

바로 뮤지컬 배우 이지혜 씨입니다.

이지혜 씨는 '뮤덕'이라면 모두 알만큼 이미 유명한 배우죠.

그는 '레베카', '안나 카레니나', '베르테르'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8년차 베테랑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지혜 씨를 모시고 '기생충'에 출연하게 된 과정과 촬영 전 우연히 봉준호 감독을 만난 에피소드, 그리고 옥주현 씨와의 인연까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지혜 씨가 영화 '기생충' 속에서 불렀던 오페라 로델린다 中 '나의 사랑하는 이여(Mio caro bene)'와 뮤지컬 '레베카' 中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커튼콜은 SBS 김수현 기자, 박찬민 아나운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 이지혜 씨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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