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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월평균 소득 200만 원대…74% "남한 생활 만족"

탈북민 월평균 소득 200만 원대…74% "남한 생활 만족"
국내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월 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200만원대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등이 공개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 탈북민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62.1%, 고용률은 58.2%였으며 월 평균 소득은 204만 7천원이었습니다.

경제 활동 참가율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고용률은 2.2%포인트가 하락했지만 소득액은 전년도 189만 9천원에서 14만 8천원 가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남한 생활 만족도는 74.2%로 작년보다 1.7% 포인트 올랐습니다.

'차별·무시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7.2%로 전년도 20.2%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총 3만3천523명으로 전년도보다 7.9% 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탈북민들의 입국 당시 연령대는 20∼30대가 전체의 57.3% 차지했으며 전체 입국자의 72%는 여성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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