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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전세기 보내 일본 크루즈선 탑승 자국민 대피

이탈리아도 전세기 보내 일본 크루즈선 탑승 자국민 대피
이탈리아가 16일(현지시간)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자국민 35명을 대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이지 디 마지오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어제 항공기를 보내 35명의 이탈리아인을 집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가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탑승자 약 3천700명 가운데 35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홍콩, 대만도 각각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의 철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승선한 한국인 중 한국행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국내 이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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