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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청와대 간다…20일 文 대통령과 오찬

봉준호 감독, 청와대 간다…20일 文 대통령과 오찬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고 그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소식에 축전을 보내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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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등과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홍경표 촬영 감독 등 '기생충' 주역들은 지난 12일 귀국했으나 봉준호 감독은 미국에 머물며 나머지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다음 주 중 국내에 입국해 19일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 이어 20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봉준호 감독 측과 참석자 및 초청 형태, 오찬 여부 등 세부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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