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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정부가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썼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투표 참여 권유 등 선거운동을 했다며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물론 당내에서까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고, 이낙연 전 총리까지 나서 부적절한 조치라며 당에 고발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SNS에서는 진보성향의 누리꾼들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민주당을 비판하는 나를 고발하라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임미리 교수는 "고발의 목적이 위축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칼럼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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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데이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은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죠.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인데요, 특히 꽃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데 졸업식과 입학식, 각종 모임 등이 대거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행들이 화훼 농가들을 도울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은 은행 방문 고객들에게 꽃을 나눠줄 계획이고요. 경북 농협에선 여직원들이 초콜릿 대신 장미꽃을 남자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