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아들 선물로 산 공룡 모형 상태가…아빠가 '멘붕'에 빠진 이유

[Pick] 아들 선물로 산 공룡 모형 상태가…아빠가 '멘붕'에 빠진 이유
한 남성이 아들에게 공룡 모형을 선물하려다 아찔한 실수를 저지르고 '멘붕'에 빠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영국 건지섬에 사는 안드레 비송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들 선물로 주문한 공룡 모형의 상태가…'멘붕' 빠진 아버지
지난해 말 비송 씨는 공룡에 푹 빠져있는 네 살 아들 테오를 위해 1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4만 원의 거금을 들여 공룡 모형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기분 좋은 기다림의 시간도 잠시, 가족들은 도착한 공룡 모형에 모두 헛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내가 인근 섬 놀이공원에서 오래된 공룡 모형 하나를 팔고 있다고 귀띔해준 것을 듣고 별 의심 없이 주문했는데, 실제 공룡 크기와 맞먹는 6m짜리 거대 공룡 조각상이 도착한 겁니다.
아들 선물로 주문한 공룡 모형의 상태가…'멘붕' 빠진 아버지
기껏해야 사람 크기 정도일 것으로 생각했던 비송 씨는 "온라인으로 모형을 구매할 당시 사진 외에는 그 어떤 세부 사항도 적혀있지 않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비송 씨는 공룡을 마당에 설치하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해야 했습니다.

이후 비송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공유하며 "다행히 아들은 배송된 공룡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Andre Bisson' 페이스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