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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기생충' 4관왕 미쳤다…최우식 눈물 훔치는거 나는 봄"

박서준 "'기생충' 4관왕 미쳤다…최우식 눈물 훔치는거 나는 봄"
배우 박서준이 자신이 특별출연했고 절친한 동료배우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에 환호했다.

박서준은 10일 자신의 SNS에 "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박서준이 이날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TV중계를 보면서 찍은 것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되는 마지막 순간을 담았다. 박서준은 '기생충'의 호명에 "와!" 라고 환호하더니 이내 "미쳤다"라고 감탄을 내뱉으며 믿기지 않는다는 기분을 전했다.

이날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시작으로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총 4관왕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박서준은 '기생충'에 기우(최우식 분)의 절친한 친구 민혁 역으로 특별 출연해, 기우네 가족이 박사장(이선균 분)의 가족과 인연을 맺는 빌미를 제공했다.

박서준은 이어 최우식의 모습이 포착된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솔직히 눈물 훔치는 거 나는 봄"이라고도 언급, 절친을 향한 진심어린 축하를 장난스럽게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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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최우식은 지난 2012년 KBS 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특별출연하고, 또 다른 절친 멤버들 방탄소년단 뷔, 배우 박형식, 래퍼 픽보이 등과 여행을 함께 다니는 등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주인공 박새로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SBS funE DB, 박서준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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