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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환자 발생…17번 환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국내 확진자 총 19명…19번 환자, 서울의료원서 격리 치료 중

<앵커>

보건 당국이 조금 전 발표한 확진 환자는 30대 남성으로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던 17번 환자와 함께 싱가포르에 다녀왔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추가로 확진된 1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36살 남성입니다.

17번 환자와 같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번 환자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할 보건소로 연락했고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오늘(5일) 17번 환자 확진 뒤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9번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인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로 역학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동선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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