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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韓 다시 갈 때 한국어 훨씬 더 나아질 것"

티모시 샬라메 "韓 다시 갈 때 한국어 훨씬 더 나아질 것"
할리우드 청춘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팬들이 환호할 만한 약속을 했다.

영화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의 개봉을 앞둔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의 주역 시얼샤 로넌과 플로렌스 퓨와 함께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들은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담아낸 환상적인 케미를 미리 보여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릴 스트립, 로라 던, 크리스 쿠퍼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함께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플로렌스 퓨는 "굉장한 능력자들 그룹에 초대 받은 느낌이었다.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지만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뜻깊었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이에 시얼샤 로넌과 티모시 샬라메 역시 공감하여 어느 때보다 즐거웠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영화 속에서 세 캐릭터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미 분위기나 환경이 잘 조성돼 있었기 때문에 그런 감정과 관계를 연기하는 건 굉장히 쉬웠다. 더욱이 우리 모두 호흡이 잘 맞았다"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세 배우는 제작진에게 전달된 한국 과자에 큰 흥미를 보였다. 그 자리에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한국말 인사까지 선보인 것은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다시 갈 때쯤엔 (한국말이) 훨씬 더 나아질 거에요"라고 전하며 한국에 다시 방문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청춘스타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루이자 메이 올코트의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12일 국내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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