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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때문에…" 방독면 쓰고 비행기 탄 승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방독면 쓰고 비행기 탑승'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방독면을 쓴 승객이 여객기에 탑승하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댈러스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여객기에 탑승했는데요, 이 남자를 본 사람들은 그가 무언가를 숨긴 채 비행기에 탄 건 아닌지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남성이 착용한 방독면에는 정화 작용을 해주는 필터도 끼워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승객들은 더 혼란스러워했다는데요, 결국 승무원이 방독면을 벗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남성은 이를 거부했고 보안요원이 등장한 후에야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한 승객은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과잉보호 차원에서 방독면을 쓴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이 일로 한 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상황에 저런 거 쓰고 나타나면 나 같아도 겁날 듯ㅠㅠ", "공포심 조장하는 방독면보다는 마스크에 물안경 정도를 추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조지프 세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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