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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5명 현재 상태는? "중증 환자 없고 양호한 편"

<앵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15명은 다행히도 모두 상태가 양호합니다. 13번 환자가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13번 환자 상태 계속 양호하다고요.

<기자>

13번 환자는 그제(31일) 우한에서 입국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어제 새벽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지금은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당시 가벼운 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전해졌는데요, 지금 CT상으로 약간의 폐렴 증세가 있긴 하지만 열은 없고 본인이 무증상으로 느낀다고 할 정도로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는 지난 22일 우한에서 상하이를 경유해 입국했다가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도 입원해 있습니다.

이 환자 역시 열과 기침이 거의 없고 초기 인후통 증세도 지금은 나아진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앵커>

다른 환자들도 비슷하고요.

<기자>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모두 중증인 사람은 없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2번 환자의 부인으로 오늘 확진으로 발표된 14번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인후통과 약간의 폐렴 증상이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번 환자와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함께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15번 환자도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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