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끝, 우리 결혼해요"…김보미♥윤전일, 웨딩화보 공개

결혼을 앞둔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31일 각자의 SNS에 웨딩화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은 발레 전공자다운 아름다운 포즈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진과 함께 윤전일은 "다르게 태어나 다른걸 보고 느끼고 다른 인생을 살며. 배운 것도 인생사는 방식도 다른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연애를 끝내려고 합니다. 저 윤전일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아직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곧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4월 26일! 장가갑니다. 윤전일&김보미"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보미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소식에 축하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무용계 동료로 지내다 약 2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고, 오는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보미는 배우로 활동하기 전 발레를 전공하며 발레리나를 꿈꿨던 인물이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한 정상급 발레리노다. 지난 2014년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사진=김보미, 윤전일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