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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에서 미술까지…BTS, 경계를 넘는 만남

<앵커>

그룹 BTS가 다음 달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국에서 신곡의 첫 무대를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대중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목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신곡 블랙 스완은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알게 된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은 곡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CBS 방송의 제임스 코든쇼에서 공개한 블랙 스완의 첫 무대에서 몽환적 느낌의 숲속 호수를 배경으로 맨발로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슬로베니아의 현대무용단이 참여한 블랙 스완의 아트필름에서처럼 예술성을 강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현대미술과 협업한 '커넥트 BTS'의 서울 전시도 시작됐습니다.

BTS에 관한 전시라기보다는 BTS의 음악이 보여주는 다양성을 키워드로 안토니 곰리 등 유명작가 22명이 런던·서울·뉴욕 등에서 참가하는 전시입니다.

[진/방탄소년단 : 음악과 미술의 만남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 문화, 경험들이 연결되어 함께 긍정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형/'Connect, BTS' 총괄기획 : BTS 앨범을 보면서 예술적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BTS가 세상을 얘기하는 방식이 그만큼 다양하고 역동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고요. 그 관점에서 이번 프로젝트 전시를 봐주시면….]

경계를 넘고 다양한 장르와 만나며 더 넓고 깊어지는 BTS 월드, 새 앨범에 대한 기대 속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 163번째 1위로 최다 1위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VJ : 오세관, 사진제공 : Terence Patrick/@terence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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