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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임무 완수"…파병 장병들의 새해 인사

<앵커>

해외 먼바다로 파병 나간 장병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국땅에서 설을 맞는 우리 군인들은 1000명 남짓 됩니다.

김태훈 국방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청해부대원 : 필승! 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격적으로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 해역이 확대돼 임무 준비에 여념이 없는 청해부대원들이 국민과 가족들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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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주 무대인 레바논,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병과 맞물려 긴장감이 높아지는 레바논의 동명 부대입니다.

[김재환 중사/동명부대 : 국민 여러분, 방금 9만 9천4백 번째 정찰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핵심지역 감시, 정찰 임무를 맡은 동명 부대는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 사이에서 최장기 무결점 작전 수행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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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의 아크 부대원들이 보내온 새해 인사입니다.

로프를 타고 건물에 침투하고 헬기에서 고무보트와 함께 뛰어내리고 사막 한가운데 마을을 수색하는 철두철미한 훈련 모습을 보여준 뒤, 체육관에 차례상 차려놓고 7,000km 밖 고향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설을 맞는 해외 파병 부대 우리 군인들은 현재 4곳에서 모두 1,004명입니다.
해외 파병 부대 인사
[이진영 대위/한빛부대 :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영상제공 : 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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