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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가뭄 마침표…토트넘 승리 이끈 '헤딩 결승골'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노리치시티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을 2대 1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시즌 11호 골이자 새해 첫 득점으로, 한 달 넘게 계속된 골 가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히 움직이며 슈팅을 날렸지만 노리치시티의 밀집 수비에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23분 중거리 슛은 높이 떴고 전반 30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슛도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손흥민의 패스가 출발점이 됐고 오리에의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노리치시티도 후반 23분 토트넘의 수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푸키가 동점 골로 연결했습니다.

팽팽한 1대 1 균형을 깬 것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4분 델리 알리의 슈팅이 수비 맞고 높이 뜨자 달려들며 헤딩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11호 골이자 새해 첫 골입니다.

지난달 8일 번리전 70m 원더골에 이어 무려 8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한 달 넘게 지속되던 골 침묵에서 깨끗하게 벗어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 골을 앞세워 최하위 노리치시티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리그에서 5경기 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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