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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후배 가수 B 씨, "김건모가 술자리서 입맞춤 요구하며 성희롱성 발언했다" 폭로

'한밤' 후배 가수 B 씨, "김건모가 술자리서 입맞춤 요구하며 성희롱성 발언했다" 폭로
김건모가 또 다른 성추문에 휩싸였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지난 15일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에 임했다. 앞서 김건모는 유흥업소 직원 A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에 김건모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추후 조사를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라며 언제든 흔쾌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건모에 대한 성추문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김건모가 경찰 조사를 받은 지 사흘 후 또 다른 폭로가 등장했다. 김건모의 후배 가수 B 씨는 "김건모의 경찰 조사 기사를 보고 당시를 떠올렸다"라며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과거 김건모가 술자리에서 입맞춤을 요구하며 불쾌함을 느낄만한 성적 농담을 건넸다는 것. 또한 이에 후배 가수가 불쾌함을 표현하자 유사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농담까지 했다고. 그리고 B 씨는 김건모에게 받은 캐릭터 티셔츠 사진과 당시 지인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 씨의 주장이 논란이 되자 김건모의 지인은 B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인은 "두 사람이 술자리를 자주 가질 만큼 친한 사이였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을 리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후배 가수 B 씨는 성추행과 관련한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이며, 김건모는 그의 주장에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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