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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잠복기 증상 無…병원 · 지자체 대응 중요

하지만 공항 검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잠복기 환자는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단계, 즉 '의심 환자 발생 뒤 병원과 지자체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백서를 보면 삼성서울병원에 14번째 환자가 찾아왔는데, 병원이 환자와 접촉자 명단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돼 있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 공개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하면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정부는 이후 감염병인 것을 알고도 신고 안 한 의료기관에 최대 500만 원 벌금을 물리게 했습니다.

또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클 경우 환자가 있는 병원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가 맡아야 할 접촉자 격리와 관리도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지역 사회 감시의 핵심입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CG : 홍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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