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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시장 소환

검찰,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시장 소환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송철호 시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철호 시장을 상대로 선거 공약 개발과 관련해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로부터 부당한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는지, 단수 공천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권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 무렵,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 모 선임행정관 등이 송철호 시장 공약 개발에 부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검찰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2017년 10월 업무수첩 일지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송철호 시장에게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메모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송철호 시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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