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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월호 비하 논란' 김기수 불기소 의견 송치

경찰 '세월호 비하 논란' 김기수 불기소 의견 송치
▲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김기수 변호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특조위 운영지원과에 사퇴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임명장을 취재진에게 들어 보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했다며 고소·고발당한 김기수 전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이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김 전 특조위원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한 끝에 불기소 의견 즉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가족협의회 등 4개 시민단체는 김 전 특조위원이 운영하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프리덤뉴스'가 세월호 참사 등에 대해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도록 내려보냈습니다.

변호사인 김 전 특조위원은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지난달 특조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다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발로 지난 13일 사퇴했습니다.

김 전 특조위원은 사퇴 직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구 동구 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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