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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동료 '여자 빨치산' 황순희 빈소 조문

김정은, 김일성 동료 '여자 빨치산' 황순희 빈소 조문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항일투쟁을 함께한 '혁명 1세대' 황순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의 사망을 맞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순희는 과거 김일성 주석과 활동한 '여자 빨치산 혈통'의 대표 인물로 올해 100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된 시신 앞에서 추모하고 묵상했으며 유족을 만나 조의를 표하고 위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들인 박봉주, 리만건, 리일환, 최휘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황순희가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 고수하고 백두산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차 넘치도록 하는데 특출한 공적"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공동명의로 황순희의 장례를 국장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장의위원회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당·정·군 고위간부 7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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