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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FA컵 재경기 끝 32강 진출

<앵커>

토트넘이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를 꺾고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또 침묵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1대 1로 비긴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재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균형을 깼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로셀소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전반 15분에는 라멜라가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왼발 아웃프런트로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아르헨티나 듀오' 로셀소와 라멜라의 연속골에 무리뉴 감독은 모처럼 환호했고 벤치에 있던 손흥민도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에 대비해 힘을 아끼던 손흥민은 후반 16분 최전방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유효슈팅은 없었습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날린 슛은 수비수에 막혔고 골문 바로 앞에서 순간적으로 발을 쭉 뻗어봤는데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복귀 후 3경기째 침묵했지만 토트넘은 2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결승까지 갈 길이 멀지만 우리 역시 이 FA컵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편 뉴캐슬의 기성용은 구단 홍보물을 통해 "그동안 즐거웠고, 자랑스러웠다"며 이적을 암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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