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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노승열,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 노승열 선수

남자골프 노승열(29세) 선수가 2년 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합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노승열은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2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릅니다.

2017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 나인브릿지 대회를 끝으로 상근예비역 복무에 들어갔던 노승열은 지난해 가을 국내 대회인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PGA 투어 대회는 이번이 복귀전입니다.

노승열은 PGA 투어 통산 1승(2014년 취리히 클래식)이 있습니다.

노승열은 PGA 투어 국내 홍보대행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이번 주 목표는 실전 감각을 잡는 것"이라며 "연습 때 샷 감각은 괜찮은 편이니 코스 세팅에 빨리 적응해야 그만큼 긴장하는 것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프로암 형식으로 3라운드를 진행하고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는 프로와 함께 아마추어 골퍼가 팀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방식이라 긴장감이나 부담감이 다른 대회보다는 덜하다"며 "복귀전으로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22세)는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를 했고, 최근 42경기에서 21차례나 25위 안에 든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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