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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돌아왔다'…중국 꺾고 1년 2개월 만에 금메달

'이용대가 돌아왔다'…중국 꺾고 1년 2개월 만에 금메달
▲ 배드민턴 이용대(왼쪽) · 김기정 선수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1년 2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이용대는 김기정과 남자복식 조를 이뤄 출전한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복식 세계 랭킹 36위 이용대-김기정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중국의 리쥔후이-류위천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용대-김기정은 2018년 11월 마카오오픈에서 우승한 뒤 1년 2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맛봤습니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2016년 후반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2018년부터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이용대의 부상 등으로 부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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