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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인에 느끼는 친밀감 '최하위'…기로에 선 한일관계

[SBS 뉴스토리] 265회 '노 재팬' 6개월... 일본은 지금

지난해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 이후 한국에선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두 나라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노 재팬' 운동이 촉발되면서 한국인 관광 의존도가 높았던 일본 지방 소도시들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취재진은 규슈 오이타현 히타시와 벳푸시의 온천마을을 찾아 그 실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일 관계 악화 이후, 일본에서도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마이니치신문에서 실시한 주변 4개국에 대한 친밀도 조사에서 한국은 5점 만점에 1.9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쿄 신오쿠보 한인 타운과 케이팝 콘서트 현장은 여전히 일본의 젊은 세대들로 붐비고 있었다.

일본의 10대와 20대들은 문화와 정치를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뉴스에 보도되는 내용과 일본 젊은 세대들의 생각은 다르다고 전했다.

반면 중년 세대들은 한국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6개월을 맞아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와 이영채 게이센대 교수, 장부승 간사이 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을 만나 한일관계를 풀어갈 해법이 뭔지 알아보고자 한다.

(취재 : 김승필 / 영상취재 : 이찬수 / 스크립터 : 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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