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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철수하라" 재차 압박

미국의 이란 사령관 공습 무대가 된 이라크가 잇따라 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 수반 아델 압둘마흐디총리는 그제(9일) 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미군의 공습은 이라크 주권에 대한 용납 못 할 침해이자 안보협정 위반이라며, 이란 의회 결의안 이행을 위해 미국이 대표단을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라크 의회는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고 외국 군대가 이라크 영토와 영공, 영해를 어떤 이유에서든 사용하는 걸 금지해야 한다며 미군 철수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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